2025년 5월 31일 오전 8시 43분경,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사이를 지나던 열차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여의도역부터 애오개역까지의 열차 운행이 중단되었으며, 승객들은 터널을 통해 긴급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확인 중입니다.
이러한 사건은 과거에도 발생한 바 있으며, 대표적인 지하철 화재 사고로는 다음과 같은 사례들이 있습니다
🔥 역대 주요 지하철 화재 사고
1.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2003년 2월 18일)
대구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에서 한 승객이 휘발유를 이용해 방화를 저질러, 총 192명이 사망하고 151명이 부상을 입은 대형 참사였습니다. 이 사건은 국내 지하철 역사상 최악의 화재 사고로 기록되며, 이후 지하철 안전 시스템과 방재 대책이 대대적으로 개선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 서울 지하철 3호선 방화 사건 (2014년 5월 28일)
서울 지하철 3호선에서 한 승객이 라이터로 좌석에 불을 붙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지만, 승객들의 불안감을 증폭시켰고, 지하철 내 보안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3. 서울 지하철 7호선 방화 사건 (2005년 1월 3일)
서울 지하철 7호선에서 한 승객이 인화성 물질을 이용해 방화를 시도했으나, 주변 승객들의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은 지하철 내 방화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지하철 안전을 위한 제언
지하철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이번 5호선 화재 사건을 계기로 다음과 같은 점들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 방화 예방을 위한 보안 강화: 지하철 역사 및 열차 내 CCTV 설치 확대와 보안 인력 증강을 통해 방화 시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습니다.
- 승객들의 신고 의식 제고: 의심스러운 행동이나 물건을 발견했을 때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과 교육이 필요합니다.
- 비상 대피 훈련 강화: 정기적인 비상 대피 훈련을 통해 승객들이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인화성 물질 반입 제한: 지하철 내 인화성 물질 반입을 제한하고, 이를 감지할 수 있는 장비 도입을 검토해야 합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